산따라 꽃따라 노래따라

늘 오월이 되면 만나는 품위있는 꽃 함박꽃.... 북한산 밤골 계곡 싱그러운 숲향기를 느끼며 오르다 숨은 벽 폭포근처에서 님을 만나듯 만난 함박꽃이 무척 반가웠습니다. 함박꽃의 함박 미소가 반겨주는 오늘... 좋은 일만 있을 것 같아요! '함박꽃 나무'는 한국,일본,중국이 원산지이며 나라에 따라 Oyama Magnolia, Siebold's magnolia, オオヤマレンゲ, 大山蓮華, 天女木蘭, 목란, 산목련, 옥란, 천녀목란, 천녀화, 함백이꽃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함박꽃은 목련과 목련속 낙엽 활엽 소교목이며 꽃말은 수줍음,변함없는 사랑,영원한 사랑이고 학명 은 Magnolia sieboldii K. Koch.입니다. 꽃은 완전화(양성꽃)으로 5∼6월에 잎이 난 뒤에 흰색으로 피고, 아래를 보..

'회룡포'는 2010년05월12일 강민주의 앨범 (욕심없는 여자/회룡포)에 수록된 트로트곡입니다. 우연히 강민주 가수가 KBS가요무대 (2019년10월28일)에서 부른 노래가락을 유투브영상을 통해 들어보고 애절하고 호소력있는 노래가락이 너무 좋아서 자꾸만 듣고 싶어집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가수들이 '회룡포'를 불렀지만 목소리의 애절함과 호소력 짙은 곡 해석력에서 원곡자인 강민주를 넘는 가수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수가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하고 흙속의 진주처럼 나홀로 빛나고 있다니요? 세상이 너무 불공평합니다. 이웃님들과 함께 감상합니다. ['회룡포' 원곡가사] 내 것이 아닌 것을 멀리 찾아서 휘돌아감은 그 세월이 얼마이더냐 물 설고 낯설은 어느 하늘 아래 빈 배로 나 서 있구나 채워라 그 욕심 더..

공기정화용으로 집에 둔 화초에서 봄이 되니 꽃대가 올라 오더니 어느날 하얀 숟가락같은 꽃을 피웠습니다. 거실 안쪽 그늘진 곳이라서 화초가 잘 자라지 않는 장소인데 스파티필름은 꽃을 피우는 걸 보니 그늘진 환경조건이 자신에게 맞나 봅니다. 집안 경사입니다!^^ '스파티필름'은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천남성과 스파티필름속 열대성 상록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나라에 따라 peace lily, Spathiphyllum, スパティフィラム, 白掌, 스파트필름, 스파티필럼, 스파티필룸이라는 이름을 가집니다. 꽃말은 '감싸는 사랑', '청아한 마음', '품위있는 숙녀'이며 학명은 Spathiphyllum wallisii Regel입니다. 꽃의 흰색은 사실 꽃이 아니라 원통형의 꽃을 받치고 있는 잎입니다. 가운데에 꽃자루..

2023년 04월29일(토) 북한산 주말등산 중 만난 ' 병꽃나무' 해발고도에 따라 저지대 계곡에서는 병꽃이 붉게 보이고 해발고도가 높아 질수록 병꽃의 색갈이 연해지고 다양해지면서 이쁩니다. '병꽃나무'는 우리나라(한국)가 원산지로 인동과 병꽃나무속 낙엽활엽관목입니다. 나라에 따라 Korean weigela, Weigela, コウライヤブウツギ, 锦带花라고 부릅니다. 꽃말은 '우아'이고 학명은 Weigela subsessilis L.H.Bailey.입니다. 꽃은 5월에 병 모양의 꽃이 노랗게 피었다가 점차 붉어지는 데 1~2개씩 줄기와 잎 사이에 달립니다. 그래서 북한산 해발고도에 따라 색갈이 연해지는 등, 다양하군요! 잎과 줄기의 키는 2~3m정도인데, 잎은 마주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타원형으로 끝이 ..

'안동역에서'는 2012년08월23일 진성의 앨범 (님의 사랑/안동역에서)에 수록된 트로트곡입니다. ​그런데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 66화' 복귀곡으로 양지은이 선곡하여 아름다운 음색과 유려한 목소리로 레전드급 노래를 불러 노래방 점수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양지은의 아름다운 노래를 이웃님들과 함께 감상합니다. ​ ['안동역에서' 원곡가사]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눈이 내리는날 안동역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릅까지 덮는데 안오는 건지 못오는 건지 오지않는사람아 안타까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기적소리 끊어진 밤에 ~~~간주중~~~ 어차피 지워야할 사랑은 꿈이엿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5월 01일 근로자의 날, 화창한 봄날씨,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청계천 물살샌 여울에서 물속을 노려보며 꼼짝하지 않는 해오라기를 보았습니다. 아마도 여울을 헤엄쳐 올라오는 물고기를 노리는 것 같네요! 언제까지 저렇게 노려보고 있을까요? 한 10분동안 지켜봤는 데 미동도 안하네요! 혹, 졸고있는 건 아닐까요? 해오라기는 백로과에 속하는 전장 37㎝의 중형 조류로 학명은 Nycticorax nycticorax nycticorax(LINNAEUS)입니다. 지구상에는 약 60종의 백로과 조류가 알려져 있으나 우리 나라에는 14종이 기록되어 있으며, 해오라기류는 25종 중 5속 6종이 우리 나라에 도래하는 여름새들이고 단 한종 알락해오라기만이 드문 겨울새입니다. 그러나 해오라기는 근래에 적지 않게 눈에 뜨이는 여..

5월01일 근로자의 날, 2호선 을지로4가역 주변 조명가게에서 집에 필요한 LED전구를 구입하고 청계천길을 걸어 2호선 시청역을 거쳐 일산집으로 복귀하였습니다. 그런데 청계천길에서 만난 작고 앙징스러우며 별처럼 반짝이는 예쁜꽃을 만났는 데 바로 '꽂마리'였습니다. 우리 주변에 흔히 볼수있는 봄꽃이 이렇게 이쁘군요! 꽃말이 '잊지마세요'인데 정말 잊을 수 없는 예쁨의 극치이군요! 이웃님들도 관심을 가져 보세요! '꽃마리'는 한국, 중국, 일본, 극동러시아가 원산지로 나라지역에 따라 Pedunculate Trigo-notis, キュウリグサ, 附 地 菜, 꽃말이, 잣냉이라고 부릅니다. ​'꽃마리'는 지치과 꽃마리속 두해살이풀꽃이며 꽃말은 '잊지 마세요','진실의 사랑', '사랑하는 사람에게'이며, 학명은 Tr..

04월08일 방문한 이래 22일 경과한 04월30일 방문하여 담은 '나도개감채' 사진을 공유합니다. 군락지는 반경 100미터 정도로 넓게 퍼져 군락을 이루고 여기저기 듬성듬성 피어있었습니다. '나도 백합이다'라는 꽃말처럼 정말 작고 앙증스런 백합입니다. 이웃님들과 함께 감상합니다. "다시 방문한 '나도개감채'군락지" 주말 북한산 등산에서 2023년 04월30일

지금 북한산엔 산철쭉이 한창입니다. 해발 500고지에는 한창이고 600~700고지는 꽃과 꽃봉오리가 함께 어울려 더욱 아름답습니다. 산철쭉은 정말 색깔이 곱습니다. 우리가 정원에서 보던 철쭉 색깔과 비교해 보세요! 정말 고급스럽고 품위있어 보이지 않나요? 북한산성입구에서 행궁지를 거쳐 청수동암문으로 오르는 남장대지와 상원봉에 이르는 능선에서 만났고, 상원봉에서 나한봉,나월봉, 부암동암문으로 하산길에 나월봉 절벽에 핀 소담한 또 다른 종류의 철쭉과 북한산을 함께 잡아 봤습니다. 이웃님들과 함께 감상합니다. "북한산 산철쭉" 주말 북한산 등산에서 2023년04월30일

'사는 맛'은 TV조선 경연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 우승특전곡으로 2021년 05월14일 발매된 양지은의 첫번째 싱글 타이틀곡입니다. '사는 맛'은 조영수 작곡,강은경 작사로 국악을 전공한 양지은의 곡답게 국악리듬인 굿거리장단을 배경으로 한 감성적인 맬로디와 판소리가 바탕인 양지은의 가창력을 살려 감동을 주는 곡으로 어려운 코로나시대를 극복한 국민들에게 삶의 위로와 희망을 주는 들을수록 공감이 가는 명곡입니다. 오늘은 이웃님들과 함께 원곡자 양지은 음악교사로부터 '사는 맛' 배우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사는 맛' 원곡가사] 에헤라 에헤라 사는 맛 좋구나 참 많이 힘든가요 괜히 눈물도 나시나요 시계추 같은 하루 무슨 낙에 사시나요 오~ 힘겨운 고생 끝에 웃을 날 온다는데 오~ 다 잘 될 거야 살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