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봉은 해발 727미터로 북한산 남쪽의 랜드마크이며 의상능선과 비봉능선이 만나는 최고봉이다. 문수봉 정상은 아스라이 뻗어내린 능선자락과 서울시내를 조망하는 뷰(VIEW)가 너무 좋아 내가 자주 오르는 북한산 국립공원 봉우리중 하나이다. 문수봉을 향한 등산로는 다양하지만 북한산성입구에서 시작하여 의상능선을 타고 부암동암문,나월봉,나한봉, 청수동암문을 거쳐 오르는 등산코스가 가장 스릴이 있는 데 아무나 탈 수 없는 코스이다. 암릉을 따라 스틱은 접고 가파르고 미끄러운 수직암벽을 쇠봉을 잡고 자주 오르내려야 하는 낙타등같은 능선이기 때문이다. 족두리봉,향로봉,비봉능선을 통한 문수봉 코스도 만만치 않다. 처음에는 봉우리 한두개씩 오르며 자신감을 키운 다음 도전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문수봉 정상 *바로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