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발톱'은 요즈음 잘 가꾸어진 정원이나 화단에서 자주 발견되는 봄꽃으로 꽃의 밑둥이 매발톱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야생 매발톱은 아직도 본적이 없습니다. 오늘은 아파트 정원에서 발견된 매발톱을 이웃님들과 함께 감상합니다. '매발톱'은 한국, 중국, 시베리아 동부, 전국의 계곡과 풀밭 양지바른 곳이 원산지로 미나리아재비과 매발톱속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나라에 따라 Columbine, Coumbarium, 매발톱, 매발톱꽃으로 부르며, 꽃말은 버림받은 애인, 바람둥이, 학명은 Aquilegia buergeriana var. oxysepala (Trautv. & Meyer) Kitam.입니다. 꽃은 주로 6∼7월에 피며 꽃은 지름 3cm 정도이고 자줏빛을 띤 갈색이고 가지 끝에서 아래를 향하여 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