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야생화 '큰뱀무'

북한산 주말등산
대남문 부근에서 만난
'큰뱀무'
꽃이름이 주는 느낌이
큰뱀이 춤을 춘다는
의미로 들린다.
정말 궁금하다.
그러고보니 풀섶에서
고개를 든 모습이
정말 배암을 연상시킨다.

이웃님들과
함께 감상합니다.

'큰뱀무'는
한국,중국,몽골,일본,러시아,
유럽,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장미과 뱀무속 여러해살이풀이며
나라에 따라
yellow avens, オオダイコンソウ,
水杨梅, 路边青,
오기조양초(五氣朝陽草),
큰배암무라는 별명을 가집니다.

꽃말은
만족한 사랑, 충만한 사랑,
전도양양,장래유망이고
학명은
Geum aleppicum Jacq.입니다.

꽃의 개화 시기는
6∼7월이며,
황색으로 핍니다.
꽃은 가지 끝에 1개씩
모두 3∼10개가 달립니다.

꽃받침 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입니다.

꽃자루에 퍼진털이 있고
과탁에
길이 1mm 정도의 털이 있습니다.

잎과 줄기는 키가 30∼100cm이고,
전체에 옆으로 퍼진 털이 있습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2∼5쌍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입니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짧으며,
3∼5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됩니다.

열매는 털이 있으며
암술머리가 남아 있고,
타원 모양입니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으며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오기조양초(五氣朝陽草)라 하여
약재로 씁니다.
허리와 다리의 통증, 이질, 자궁 출혈,
백대하, 종기,인후염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모야모

"북한산 야생화 '큰뱀무'"
북한산 주말등산에서
2023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