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북한산 등산을
즐기다보니
한번 가봤던
등산코스보다
안가본 등산코스에
가보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난코스로
조심스러웠던
나월봉이 궁금해졌다.
남장대지에서 본
나월봉이 멋져 보였고
의상능선에서 본
나월봉은 오를수 없는
첨탑으로 보였다.
그리고
나한봉에서
부왕동암문 코스에서도
나월봉은
비켜나 있었다.
그런데
이번 주말등산은
꼭 가보고 싶어
부왕동암문을 통해
가파른 급경사 쇠봉을
잡고 올랐는 데,
9부능선 등산길로
일단의 산악회 등산객들이
우루루 몰려 내려와서
그 사람들이
내려온 방향으로
오르니 깍아지른
첨탑의 나월봉이였다.
몇번 망설이다
스틱을 잡고 올랐지만
아찔한 칼날암릉을
타고 넘을 수 없어
사진만 찍고 내려와서
반대편으로
올라가 보았다.
짐승도 무서워 할
칼날 암릉길...
등산객이 함부로
갈수 없는 코스였다.
안전산행이 최우선이다
-북한산 나월봉에서
(20221008)
*짐승도 지나기 어려운 칼날암릉
*올라온 암릉
*반대편에서 본 나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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