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의 '살다보면'

'살다보면'은
뮤지컬 '서편제'
OST part 1으로
양지은이
서편제의 송화역으로
부르는 노래인데

2022년 11월 27일
전남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을
축하하는
KBS 열린음악회에서
가수 양지은이
전남대 국악과 후배들과
함께 불렀습니다.

특유의
恨 보이스 보유자
양지은이 풀어가는
서편제의
恨을 승화한 노래
'살다보면'을
이웃님들과
함께 감상합니다.

['살다보면' 원곡가사]

-뮤지컬 서편제 중

혼자라 슬퍼하진 않아
돌아가신 엄마 말 하길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

그말 무슨 뜻인진 몰라도
기분이 좋아지는 주문 같아
너도 해봐 눈을 감고 중얼거려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

눈을 감고 바람을 느껴봐
엄마가 쓰다듬던 손길이야
멀리보고 소리를 질러봐
아픈 내 마음 멀리 날아가네

소리는 함께 놀던 놀이
돌아가신 엄마 소리는
너도 해봐 눈을 감고 소릴 질러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

눈을 감고 바람을 느껴봐
엄마가 쓰다듬던 손길이야
멀리보고 소리를 질러봐
아픈 내 마음 멀리 날아가네

"양지은의 '살다보면'"
전남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을
축하하는
KBS 열린음악회에서
(2022년 11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