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024년06월16일
주말 북한산 등산에서
북한산성 성곽을 따라
언뜻언뜻 피어있는
털중나리를 봅니다.
산성을 지키는 조선병사들이
사라져 버린 요즈음엔
털중나리가 성곽을
사수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북한산성을 지키는
다양한 모습의 털중나리를
이웃님들과
함께 감상합니다.
'털중나리'는
우리나라와 중국이
원산지이며
백합과 백합속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나라와 지방에 따라
friendly lily,
lovable lily, コマユリ,
朝鮮百合, 秀麗百合, 조선백합,
털종나리라고도 부릅니다.
꽃말은
순결, 깨끗한 마음이며
학명은
Lilium amabile Palib.입니다.
꽃은 6∼8월에 피는데,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1∼5개씩 밑을 향하여 달립니다.
꽃잎은
바소꼴이고 6개이며
뒤쪽으로 젖혀지고,
안쪽에는 검은빛
또는 자줏빛 반점이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이거나 바소꼴입니다.
녹색이고 끝이 뭉뚝하거나
뾰족하며
양면에 잔털이 빽빽이 납니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자루가 없으며
위쪽으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집니다.
열매는
달걀 모양의 넓은 타원형이고
9∼10월에 익으며
종자는 갈색입니다.
털중나리는 관상용으로
심어 가꾸며
비늘줄기는 식용하며
한방에서
백합(百合) 이라 하여
비늘줄기와 꽃,
종자를 약용합니다.
폐결핵, 열병, 각기병과
정신을 안정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북한산성을 지키는 '털중나리'"
북한산 주말등산중에
2024년06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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