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야생화 '자주조희풀'

2023년 7월8일 토요일
북한산 주말산행으로
비봉능선을 올라
야생화를 탐방하였는 데

의상봉,가사동암문,용출봉,
용혈봉,증취봉을 거쳐
부암동암문에 이르러
북한산성 성곽너머로
고개를 내밀고
산나비들의 놀이터가 된
'자주조희풀'을
만났습니다.

자주색 작은 꽃이
앙증스럽게 예쁘고
산나비 춤은 현란합니다.

이웃님들과
함께 감상합니다.

'자주조희풀'은
한국,중국이 원산지이며
나라에 따라
Purple hyacinth-flower clematis,
목단초, 목단풀, 선모란풀,
선모한풀, 선목단풀,
자주모란풀, 자주목단풀,
자지조희풀, 조희풀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주조희풀'은
미나리아제비과 으아리속
낙엽활엽관목으로
학명은
Clematis heracleifolia var.
davidiana Hemsl.입니다.

개화 시기는 8-9월이며,
남청색의 꽃이 피고.
꽃은 가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리기 때문에
거의 머리모양으로 보입니다.
꽃잎은 수평으로 퍼지고
뒤로 말리지 않습니다.

잎은 넓은 달걀 모양으로
작은잎이 3장씩 나오는 겹잎이고
작은잎의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마주 붙어 있습니다.

열매는 9-11월에 익으며,
모여 달리고 암술대가
남아 있습니다.

열매는 독성이 있고
뿌리를 치냉, 건위, 거담에 사용합니다.

"북한산 야생화 '자주조희풀'"
북한산 주말등산
부암동암문에서
(주)모야모 참고
2023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