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쑥부쟁이는
국화과 참취속 여러해살이풀로
꽃말은
그리움,기다림,인내입니다.
개화기가 7~8월인데
10월 15일 주말등산시
해발 700미터 북한산성
성곽길에서 만났습니다!
나를 만나기 위해
10월까지 기다렸나요?
내가 그렇게 그리웠나요?
반갑다 인사하며
인내심을 칭찬해 봅니다.
개쑥부쟁이는
거담, 진해작용,
소화를 용이하게 하고,
향균작용,
항바이러스 작용이 있다네요!
이른 봄에 땅을 덮고 있는
어린 싹을
뿌리와 함께 나물로 먹으면
겨우내 축났던 우리들의 몸에
풍부한 비타민 미네랄을
공급하는
중요한 식재료이자
건강식을 제공하는
고마운 식물입니다.
등산중에 내 눈을 즐겁게 한
개쑥부쟁이가 너무 고맙습니다.
-북한산에서
(2022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