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산행은 북한천을 따라 오르다가 예보보다 빠른 우천소식으로 태고사 부근에서 급히 회귀하였고 결국 귀소말미에 비를 흠뻑맞고 말았다. 그러나 '금꿩의다리'를 만난것이 큰 소득이다. 이웃님들과 함께 감상합니다! '금꿩의다리'는 한국의 각처산지의 물가에서 자리며 Thalictrum, 금가락풀(북한), 마미련(馬尾連)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미나리아재비과 꿩의다리속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꽃말은 '키다리인형'이고 학명은 Thalictrum rochebrunianum var. grandisepalum (H.Lév.) Nakai입니다. 꽃의 개화시기는 6-7월이며, 연보라색 꽃이 핍니다. 꽃은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모여 달리고 암술과 수술은 많고, 꽃밥은 수술대와 동일한 황색입니다. 꽃받침은 4갈래로 갈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