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음악

빈예서 '모정'

황금거미 2023. 12. 24. 09:49



모정'은 이미자가
1977년 최초 부른
트로트곡으로
원곡가사는
2009년08월03일
이미자의 앨범
(이미자 골든베스트)을
참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2023년12월21일
최초 방영된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3 경연에서
11살 트롯 천재
'빈예서'가
어린 나이 답지않은
깊은 감성으로 불러
예능판정단과
듣는 이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이웃님들과
함께 감상합니다.





['모정' 편곡가사]

낯선 타국 바다 건너
열 세살 어린 네가
오직 한 번 꿈에 본 듯
다녀간 이 날까지
기다리던 스무 해
모진 목숨은
백발이 되었네

하늘 끝 저 멀리에
소리쳐 불러봐도
구슬픈 메아리에
들리는 너의 이름
철새도 봄이면
돌아 오는데
떠나버린 내 아들은
소식도 없네

(철없는 어린 너를
이국땅 낯선 곳에
피눈물로 보내 놓고
만고 고생 다 시킨
못난 어밀 용서해라
어린 네가
뼈 아프게 번 돈
푼푼이 모아
이 어미 쓰라고
보내 주면서
눈물에 얼룩진
편지에다
어머님
오래 오래 사시라고
간곡히도 일어더니
어제도 오늘도
너 기다리다 병든 몸
지팡이에 온 힘을 다해
언덕위에 올라가
아랫 마을 정거장에
내리는 그림자를
지켜보고 섰는데
너는 왜 돌아오지 않느냐
강이야 강이야)

떠나버린 내 아들은
소식도 없네







"빈예서 '모정'"
최초 방영된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3
2023년12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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