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3년11월04일
도심속 야외무대
전북 완주
둔산공원에서
개최된
KBS전주방송국
'국악한마당'에서
양지은이 열창한
'사철가'를 감상합니다.
'사철가'는
판소리를 부르기전
목을 푸는 노래인
단가(短歌)인데
양지은의
이쁜 자태와 몸짓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웃님들과
함께 감상합니다.
['사철가' 원곡가사]
저 내에 눈이 녹아
이땅에 속잎나면
꽃피고 새가 우니
이때가 봄이라네
봄이라 일러주니
봄인 줄로 알겄네다
나미아미타불
녹음은 우거지고
녹수에 매암울제
뻐국새 뻐국 뻐국
소쩍새가 슬피우니
이 때가 여름이라
여름이라 일려주니
여름인 줄 알것네다
나무아미타불
산골짝엔 단풍들고
국화피면 나비들도
눈물겨워 헤메이니
이때가 가을이라
가을이라 일려주니
가을인 줄 알것네다.
나미아미타불
곳곳마다 백화로다
아아~
온세상이 온 세상이라
아아~
인경소리도
차가운데 차가운데
음~~
이때가 겨울이라
아아~~
이때가 겨울이라
춘하추동 사시절에
춘하추동 사시절에
선경노래 부르면서
선경노래 부르면서
합장으로 도를 닦네
합장으로 도를 닦네
나미아미타불
"양지은 '사철가'"
전북완주 둔산공원에서
KBS전주방송국
국악한마당
2023년11월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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